22.10.23(일) 레지오 단원 연차총친목회(초남이 성지순례)

by 홍보분과 posted Nov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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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3일 창원 명서동 성당에서는 연차총친목회 행사로 레지오마리애 단원을 비롯한 206명의 신자들이 전주 초남이성지를 순례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남이성지는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가 나고 자란 생가터로 호남 지역 천주교의 발상지로 여겨진다.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는 이 곳에서 가족과 함께 박해의 위협 속에서 복음을 몸소 실천하였다. 생가터 근처에는 조선 천주교 최초의 교리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교리당에서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와 동생 유관검이 박해시대에 교리를 공부하고 가르치고 논하였다. 이 교리당에는 한국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와 복자 권상연 야고보, 신유박해 순교자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기도 하다. 초남이성지에는 동정부부터가 있는데, 이 곳에서 유항검의 장남 유중철 요한과 그의 부인 이순이 루갈다가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면서 4년 동안 동정을 지켰다. 유항검의 막내딸 유섬이는 9살의 나이에 거제도로 유배를 가 71세가 될 때까지지 거룩한 삶을 살았다.

 

코로나로 인하여 순례의 기회가 제한될 수 밖에 없었던 신자들에게 이번 성지순례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죽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용기있게 증거한 첫 순교자들의 신앙의 모범을 통해 명서동 신자들 모두 깊은 감동을 받고 신앙인으로서 마음가짐을 성찰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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