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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붉은노을 posted Sep 27, 2019 Views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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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오늘 복음(루가 8, 19-21)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의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핏줄로 맺어진 혈연관계보다는 하느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영적인 관계를 강조하신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는 예수님의 가족이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를 깨우쳐준다. 오늘날과 같은 각박하고 이기주의적인 사회 속에서 진정으로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대로 실천, 실행하여야 함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교회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톨릭교회라는 말은 보편적인 교회라는 뜻이다. ‘가톨릭교회 - 보편적인 교회라는 말은 민족, 인종, 남녀, 신분, 계급, 이념, 직업 등에 따른 차별이 전혀 없는, 모든 사람을 위한, 모든 사람의 교회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 말은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보편적인 교회이기 때문에 자격 제한 같은 것은 일체 없다. 오직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라고 가르칠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인은 그런 가톨릭, 보편적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