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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강론

2018.08.31 16:47

연중 9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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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모세오경만을 성경으로 인정했고 로마제국이라는 권력에 빌붙어 기득권을 행사하고 내세의 삶, 곧 부활을 부정하고, 현실에 올 인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자가네 삶의 정당성을 주장하고자, 하나의 예를 들어 예수님과 한판 붙게 된다. 그것이 오늘 복음의 부활논쟁이다.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다. 많이 배운 사람들을 대표하는 그들이지만 정작 알아야 할 것은 알지 못했다. ‘유식한 무지를 행세하는 사람들이었다. 하느님의 시간은 영원함이다. 그래서 하느님에게는 언제나 현재이다. 살아있는 자들의 하느님이시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으로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마음의 문이 닫힌 사람은 그분을 만날 수 없다.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라는 말씀은 곧 자기 안에 갇혀 있는 사람은 결국 죽은 사람이요, 거기서 나오는 사람은 산 사람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의 주제를 알고 살리시는하느님께 마음을 열어야 하겠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말은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은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비행기술을 연마하는 도전정신으로 다가온다. 그러면 반대로 높이 날지 않으려는 모습, 그것은 다름 아닌 현실에 안주하는 삶일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겠지만 현실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기도 하고, 변화를 싫어해서 현실에 안주하기도 한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이었다.

 

   살아있는 신앙인이 되자! 현실을 뛰어 넘어 도전하는 신앙인이 되자! 마음의 문을 열고 산자들의 하느님을 만나자! 갈매기의 꿈 조나단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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