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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강론

2019.01.29 17:59

연중 3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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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이란 단어에는 보편적인이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스승 예수님의 모범에 따라 부단히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야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지역이기주의, 공동체 이기주의 척결의 첨병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다.

   가톨릭은 그리스도 교회의 큰 형님이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더 큰마음으로 분열되어 나간 형제들(정교회, 개신교와 성공회 등)과의 소통을 시도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큰 형님답게 먼저 용서하고 먼저 화해를 시도하여 서로 일치하는데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다.

 

   끝도 없는 치유와 수많은 기적으로 잘 나가시던예수님을 보고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곳에 머물러 달라.”고 청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그들의 손을 내치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기다리는 사람은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옆 고을, 그리고 그 옆 고을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 사람들도 구원해야 한다.”

 

   대자유인이 되기 위해서 모든 소유를 버린 분이 예수님이셨다. 인류 모두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속세의 인연을 과감하게 끊어버린 분이 예수님이셨다.

 

그런데, 그런데 이 세상에서 가장 가톨릭답지 못한 집단이 있다. 다름아닌 가톨릭교회이다. 우리 본당 공동체이다. 우리 자신, 나 자신이다. 서로 못 잡아먹어 난리다. 왜 보편적(가톨릭)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일까? 왜 니편 내편 편을 가르는 것일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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