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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강론

2019.02.28 17:45

연중 7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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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야 아이들을 금이야 옥이야보물처럼 대하지만 예수님 시대 당시 아이들은 제대로 사람취급도 못 받았다. 어른 중심의 사회, 남성중심의 사회, 영유아 사망률이 높던 시대 분위기 안에서 아이들의 존재 가치는 미미할 뿐이었다. 어른이 아이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낸다는 것, 그 자체를 이상한 일, 무익한 일이라고 생각했겠지.

   그래서 제자들은 그런 무가치한 존재들인 어린이들이 예수님께 몰려오는 것이 영 못마땅했다. 제자들은 여기가 감히 어딘 줄 알고 감히하며 어린이들에게 안수를 청하는 부모들을 꾸짖는다. ‘지금 안 그래도 계속되는 치유활동으로 피곤에 지친 예수님이신데, 애들까지 몰려와서 왠 난리들인가?’ 하며 , 애들은 가세요.” 하고 외친다. 그 순간 예수님의 반응에 우리의 시선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느님 나라를 산다는 것은 아무런 본성적 욕구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른들은 분노, 질투, 앙심, 거짓, 허영 등 온갖 쓰레기를 마음이라는 바구니 속에 다 담아 두고 사는 것이 문제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린이처럼 잊어버리는 것이다. 마음속에 아무것도 가두어 두지 말고 물처럼 흘러가게 하는 것이다. 내 마음이 흐르는 물이 될 때 맑아진다. 어린이가 맑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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