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6주간 목요일

by 붉은 노을 posted May 11, 2018 Views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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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정다운 인사 한마디가 멋진 하루를 열어준다. 짧지만 이러한 한마디 말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잘했어, 기도해줄게, 넌 항상 믿음직해, 넌 잘 될 거야, 네가 곁에 있어서 참 좋아. 등등…….”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이라는 명 저서를 남긴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한다. “성공의 비결은 험담을 하지 않고 상대의 장점을 드러내는 데 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의 미래를 암시하는 말씀을 하신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체험한 제자들이 당황스럽게 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서다. 즉, 힘과 용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 역시 힘과 용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말을 자주 이웃에게 할 수 있어야 하겠다. 그리하여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하겠다. 우리 곁의 사람이 행복할 때 우리도 더욱 더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