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23주간 수요일

by 붉은노을 posted Sep 11, 2019 Views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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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사람은 세상 안에서 불행한 사람이다. 세상 안에서 불행한 사람은 세상 안에서 의지할 곳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다. 세상 안에서 의지할 곳을 찾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 밖에서 의지할 곳을 찾는다. 그래서 그 사람은 세상을 넘어 계시는 하느님께 의지한다.

   하느님께 의지하는 사람은 세상에 대해서 집착하지 않는다. 그 사람은 세상을 살아갈 뿐이지 세상을 소유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사람은 아니오가 분명한 사람이다. “아니오가 분명한 사람은 세상 사람이 꺼리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그 태도는 세상 사람의 썩은 양심을 예리한 칼로 도려내 놓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불행하다고 말씀하시는 사람은 세상 안에서 행복한 사람이다. 세상 안에서 행복한 사람은 세상 안에 의지할 곳을 찾는 사람이다. 세상 안에서 의지할 곳을 찾는 사람은 세상 밖에서 의지할 곳을 찾지 못한다. 그래서 그 사람은 세상 안에서만 의지할 곳을 찾는다. 세상 안에서만 의지할 곳을 찾는 사람은 세상을 넘어 계시는 하느님께 의지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느님께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대해서 집착한다. 그 사람은 세상을 소유하고자 하지 세상을 살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그 사람은 아니오가 분명하지 않는 사람이다. “아니오가 분명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그 태도는 세상 사람의 썩은 양심이 깨끗한 양심인 양 착각하기 때문이다